[웰컴키트] 프립 탐험가들이 온보딩하는 방법

프립만의 특별한 온보딩 프로세스 (2부)


지난 편(1부 보러가기)에서는 프립의 새로운 탐험가들이 입사 후 받게되는 웰컴키트 탐험가의 가방(Explorer’s Bag)을 소개해 드렸어요. 이번 시간에는 그 구성품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그야말로 웰컴키트의 정수(Quintessence)라고도 할 수 있는 온보딩 퀘스트 북에 대해서 심도 깊게 이야기를 나눠드릴게요! 

다른 구성품과는 달리 온보딩 퀘스트 북만 따로 소개드리는 이유는 그만큼 온보딩 퀘스트 북이 주는 의미와 가치가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온보딩 퀘스트 북은 단순한 구성품이 아닌 프립에 새롭게 합류한 탐험가가 성공적으로 프립의 미션과 비전, 그리고 조직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장 핵심적인 도구랍니다.


특히, 우리 프립이 믿는 탐험가의 모습은 그저 남들이 걸어간 길, 해오던 방식만을 반복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 누구도 가지 않았던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사람들이기에 프립에서의 온보딩 프로세스 역시 단순히 인사담당자, 팀리더, 동료의 도움 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닌 탐험가 스스로가 프립을 알아갈 수 있도록 직접 퀘스트를 하나 하나씩 해결해가는 방법으로 고안되었어요. 

주어진 온보딩 퀘스트를 풀다 보면 탐험가들은 자연스럽게 프립 팀과 조직문화에 대한 해상도가 높아질 겁니다. 그리고 모든 퀘스트를 완료한 후에는 마침내 진정한 탐험가가 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겠죠. 무엇보다 이 온보딩 퀘스트는 재미있기까지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어쩌면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을 프립만의 특별한 온보딩 프로세스를 퀘스트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Week 1. 셰르파(Sherpa)와 함께 프립을 알아가는 과정

프립으로의 합류가 결정된 탐험가들은 먼저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영상 클립을 보고 오게 됩니다. 세상을 탐험하며 삶의 정수를 깨닫게 되는 월터의 모습을 보며 영화 속에서 이야기하는 진정한 삶(Life)의 의미를, 그로부터 영감을 받은 프립의 의미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되죠.


“To see the world, things dangerous to come to, to see behind walls, 
draw closer, to find each other, and to feel. That is the purpose of life.
That is the purpose of FRIP.”

두근거리는 입사 첫 날, 탐험가는 피플실 인사담당자의 안내로 간단한 회사소개와 함께 드디어 웰컴키트와 온보딩 퀘스트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됩니다. 프립에서의 진짜 여정이 시작된 것입니다. 온보딩 퀘스트는 총 10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2~3주의 기간 동안 탐험가는 이 퀘스트들을 수행해야 합니다.


물론, 신규 탐험가로서 모든 퀘스트를 수행하기는 결코 쉽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프립의 모든 탐험가들을 높은 기준과 목표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며 깊은 고민을 통해 결국 방법을 찾는 사람들입니다. 게다가 온보딩 퀘스트 기간 동안 셰르파(Sherpa)가 탐험가를 도와줄테니 전혀 문제 없죠! 

셰르파는 네팔 동부 히말라야 산속에 살고 있는 티베트계의 한 종족으로 등반 안내 역할로 유명한 사람들이예요. 영화 속 월터가 숀을 만나기 위해 히말라야를 오를 때에도 함께 했었죠. 프립의 셰르파들은 새로운 탐험가들이 합류할 때마다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네주고 퀘스트 수행에 도움을 주며 프립에 대한 궁금한 질문들에 답해줍니다. 탐험가의 든든한 안내자들이죠.



나아가 이들은 프립의 컬쳐 에반젤리스트(Culture Evangelist)로서 프립이 추구하는 미션과 비전에 대해 누구보다도 높은 이해도로 탐험가에게 설명해주는 존재들이예요. 탐험가는 셰르파를 통해 프립의 명확한 목적지가 어디인지 알 수 있답니다.

셰르파와 함께라면 탐험가는 쉽게 퀘스트를 풀어낼 수 있어요. 퀘스트를 수행하며 프립의 미션과 비전에 대해서 알 수 있으며, 팀 리더를 만나 북극성이 되는 OKR과 WBR을 이해하게 됩니다. TGIF 시간을 통해 프립의 모든 탐험가들 앞에서 자신을 소개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퀘스트를 하나씩 해결했다면? 퀘스트북의 그림 카드를 뜯어 필름처럼 생긴 지도에 붙이면 됩니다!




Week 2~3. 진정한 탐험가로 거듭나는 과정

2주차가 되면 탐험가는 보다 난이도 높은 퀘스트들을 받게 되는데요. 지난 첫주가 프립의 가치와 철학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면, 2주차부터는 프립의 리더십 원칙을 기반으로 조직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이죠. 하지만 역시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계속해서 셰르파가 탐험가를 도와줄테니까요.

또한, 이때부터는 셰르파와 함께 먼저 프립에 합류해 탐험의 길을 걷고 있는 기존 탐험가들을 만나게 됩니다. 프립에서는 One Team, One Goal을 위해 심리적, 정서적 친밀감을 형성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장려합니다. 그렇기에 셰르파의 주도 아래 다른 파트, 직무의 탐험가를 만나는 Explorer Assemble과 같은 퀘스트도 있고 자신과 비슷한 취향을 가진 탐험가를 만나는 Find your Soulmate와 같은 퀘스트들도 있답니다.




그렇다고 마냥 친밀감만을 추구하지는 않아요. 시시각각 변하는 탐험 환경에 적응하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Keep Learning해야 함을 알기에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Survival Skill을 배울 수 있는 퀘스트도 있답니다.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되었거나 또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책 한권을 선정하고 다른 탐험가들에게 간단한 소개글과 함께 추천하는 것이죠.

또한, 고객을 이해하기 위해 직접 프립의 호스트가 되어 프립을 개설해보는 퀘스트도 수행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 고객의 불편사항은 무엇인지, 어떻게하면 고객에게 Wow the Customer의 기쁨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게 됩니다. 탐험가가 되기 위해 필수적으로 통과해야 하는 Tryout인 것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프립의 CEO이자 탐험대장인 수열님을 만나 지난 퀘스트를 돌아보며, 모든 퀘스트는 마무리 됩니다.



프립이라는 조직문화의 해상도를 높이는 과정
누구나 새로운 조직에 합류하게 되면 불안하기 마련이에요. 이 조직과 구성원은 과연 어떤 모습인지,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아직은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프립이 개발한 온보딩 퀘스트를 하나씩 성실하게 수행하다보면 탐험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프립을 경험하게 되며 이윽고 탐험대의 자랑스러운 일원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안개는 걷혀 흐릿하던 시야는 밝아지고, 흑백 뿐이었던 세상은 더욱 컬러풀하게 변할 것입니다. 프립이라는 해상도는 더욱 높아질 테지요.

지금도 많은 분들이 프립에 새로운 탐험가로 합류하셔서 프립만의 특별한 온보딩 퀘스트를 경험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그 어떤 곳보다 즐겁고 재미있게 퀘스트를 수행하며 빠르게 프립에 안착하고 있죠!

프립의 온보딩 프로세스가 궁금하다면, 프립의 탐험가가 되고 싶다면 언제든지 프립에 문을 두드려주세요. 사람들이 세상을 더 경험하게 하는 멋진 일들 함께할 탐험가를 늘 찾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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