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동아리] 북스터디 그룹 '북적북적'

Keep Learning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프립에서는 누구나 쉽게 스터디 그룹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어요. 프립에는 여덟 가지 리더십 원칙이 있는데요. 프립은 그중 하나인 ‘Keep Learning’을 돕고, 구성원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사내 스터디 그룹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프립에서 가장 꾸준하고 성실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북스터디 모임 북적북적에 속한 탐험가들을 만나보았어요! 이들이 소개하는 북적북적, 어떤 모임인지 함께 만나볼까요?



Q. 안녕하세요, 북적북적 스터디 모임을 소개해주세요!

수지 북적북적은 2021년 12월 처음으로 시작된 북스터디 모임이에요! 평소 업무나 인간에 관련된 책을 자주 읽곤 하는데, 이런 내용들을 저 혼자만 알고 있기보다는 함께 읽고 함께 실행하면서 변화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해서 만들게 되었어요. 또, 프립의 리더십 원칙 중에 ‘Keep Learning’이 있잖아요?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다 보면 인사이트도 얻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Q. 북 스터디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해리 가장 큰 목적은 책 읽는 습관을 기르기 위함이었어요. 회사 생활을 하면서 읽고 싶은 책이나, 이미 사둔 책은 점점 많아지는데, 혼자만의 의지로는 꾸준히 읽어내기가 어렵더라고요. 또, 혼자 책을 읽다 보면 책을 읽으면서 떠올랐던 질문이나 생각들을 혼자서만 곱씹다 그냥 잊어버리기 일쑤잖아요. 그런데 스터디를 통해 함께 책을 읽으면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들을 수 있고,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유리 저는 책을 좋아하지만 편식하며 읽는 편이에요. 다른 사람들이 공유하는 책을 읽으면 내가 보지 않는 분야의 책들도 접해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 알고 싶었어요. 프립은 어떤 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일하는지 궁금했고, 북스터디를 통해 나눌 수 있는 이야기들이 저에게 좋은 영향들을 줄 것 같았어요.  



Q. 보통 책 선정은 어떻게 하나요? 

수지 책 한 권을 다 읽어갈 때쯤 각자 읽고 싶은 책을 올려요. 올라온 책들을 가지고 Slack에서 투표를 하고, 가장 많이 투표 받은 책으로 선정한답니다. 책을 읽는 기간은 책의 난이도나 양에 따라 다른데, 보통 챕터 단위로 나눠서 2주에 한 번 북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어요. 원래는 일주일에 한 번 스터디를 진행했는데, 좀 더 밀도 있는 스터디를 하기 위해 2주로 기간을 변경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 있다면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경 <함께 자라기>라는 책이 기억에 남아요. 평소 개인의 성장이라는 키워드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책에서는 개인뿐만 아니라 회사라는 공동체에서의 성장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서 좋았어요. 회사에서 다 같이 읽기 정말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또, 수지님께서 이 책의 저자 김창준님께 받았던 컨설팅 경험도 공유해주셔서 책의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어요. 이해한 내용들은 실제로 업무를 진행하면서 적용해보기도 했답니다!

유리 저는 지금 읽고 있는 <왜 일하는가>요! 근본적인 질문이잖아요. 저는 주변 사람들한테 왜 일하는지 자주 물어보거든요. 전 일을 돈벌이 수단이라고만 생각하지 않아요. 그래서 스스로에게도 ‘내가 왜 일을 하는지’ 묻고, 답을 찾곤 하는데 이 책에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Q. 북적북적 스터디를 하고 나기 전과 후로 달라진 개인의 변화가 있다면요?

건우 휴일에 책이나 아티클을 읽는 습관이 생겼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아요. 보통은 스터디를 위한 책을 읽고, 책을 다 읽은 경우에는 개발이나 업무와 관련된 아티클을 읽어요. 영상 매체에 익숙해지다 보니 글을 읽는 능력이 많이 떨어졌는데, 스터디 덕분에 읽는 능력이 많이 향상되는 느낌이에요. 덕분에 우리 프립의 테크블로그에 글을 기고하는 주기도 짧아지고 있답니다!

아경 스터디를 통해 나와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사람이나 세상을 조금 더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대해 들을 기회가 없잖아요. 특히 회사 동료들과 일과 관련되지 않은 개인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기는 더더욱 힘들고요. 북적북적에서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함께 일하는 탐험가들의 가치관이나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Q. 북적북적이 정말 오랫동안 이어져 오고 있다고 들었어요. 꾸준함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건우 스터디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문화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수지님이 주도적으로 스터디를 이끌어주고 계시지만, 스터디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더 나은 스터디를 위해 고민하고 있거든요. 이런 문화 덕분인지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공유되는 의견들에 깊은 고민과 진심이 느껴져요. 저 역시도 더 깊이 생각하고, 좋은 의견을 내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요. 결국, 좋은 문화와 그 문화를 만들고 유지하는 좋은 스터디원들이 꾸준함의 비결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Q. 저도 북적북적 같은 스터디 모임을 만들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되나요?

해리 프립에서는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만들 수 있어요. 책 비용, 식사비용 지원 등 회사 차원에서도 사내 모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있으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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