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글즈] 서로를 더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

One Team, One Goal의 시작! 밍글스를 소개합니다.


프립에는 2주마다 모든 탐험가들이 랜덤으로 짝을 지어 식사를 하거나 티타임을 갖는 특별한 문화가 있어요. 바로 밍글스인데요. 프립 탐험가들은 밍글스를 통해 평소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던 동료들과 만나고, 서로를 알아가며 ‘One Team, One Goal’에 가까워지고 있답니다. 프립 탐험가들이 2주마다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다는 밍글스, 어떤 문화인지 소개해 드릴게요.



‘밍글스(Mingles)’의 어원인 ‘밍글(Mingle)’은 본래 ‘어울리다’, ‘사귀다’, ‘섞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OKR이나 업무,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원온원(1on1)’과 달리, 밍글스에서는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아주 사소하고 즐거운 대화가 오고 갑니다. 서로 회사에서 어떤 일을 맡고 있는지부터 주말에 다녀온 전시회 이야기, 취미로 배우고 있는 기타 이야기, 건강을 위해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 알고 보니 같았던 MBTI 이야기 등이에요. 따로 대화할 시간을 만들지 않았다면 결코 알 수 없었던 이야기들이죠. 


프립은 서로를 알아가는 작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고, 자연스럽게 섞이는 것이 One Team, One Goal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프립 탐험가들은 밍글스를 통해 만나고 서로를 알아가며, 한 팀이라는 유대감을 느끼게 된답니다. 



밍글스, 어떻게 진행될까요?

  1. 2주마다 Slack을 통해 밍글스 공지가 올라옵니다.
  2. 랜덤으로 매칭된 자신의 짝을 확인합니다.
  3. 서로를 확인한 두 탐험가는 수줍게 DM을 보내 밍글스 약속을 잡습니다.
  4. 자유롭게 식사를 하거나 티타임을 가지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비용은 프립에서 지원합니다)



밍글스의 여러 가지 장점들 중 하나는 프립이 위치한 성수동의 분위기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것인데요. 회사에서 지원금이 나오는 만큼, 탐험가들은 평소 가보고 싶었던 맛집이나 카페, 또는 서울숲을 거닐며 업무에서 잠시 벗어난 활기를 경험하곤 해요. 무척이나 날씨가 좋았던 그날, 우리 탐험가들은 어디서 밍글스를 즐겼을까요?


첫번째 밍글스 


다은 수빈님과 함께 밸런스 포케에서 샐러드를 테이크아웃했어요. 날씨도 좋으니 서울숲에서 함께 식사하기로 했답니다. 마케터인 수빈님과는 업무 이야기는 종종 나누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눈 것은 처음이에요. MBTI가 ENFP라는 수빈님이 즐겁게 대화를 이끌어가 주셔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수다를 떨었어요! 밍글스를 통해 수빈님과 가까워진 후로는 함께 일하며 업무를 공유할 때도 한층 더 편해진 것 같아요.


두번째 밍글스 


다예 팀 리더인 철진님과 함께 성수동의 커피 맛집으로 유명한 메쉬커피에서 티타임을 가졌어요. 최근엔 철진님과 식사를 하거나 잠깐 대화를 할 때에도 팀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만 줄곧 나누곤 했는데, 밍글스를 통해 오랜만에 서로의 근황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철진님이 친구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뉴스레터도 구독하고, 여름휴가 계획도 나눴어요. 우연히도 철진님이 가려고 계획 중인 지역이 저도 다녀온 적이 있는 곳이라 철진님께 검증된 맛집과 가 볼 만한 곳을 한가득 추천해드렸답니다!


실리콘 밸리의 위대한 코치라고 불리는 빌 캠벨(Bil Campbell)과 그의 영향을 받은 구글의 에릭 슈미트(Eric Schmidt)는 즐거운 근무환경과 높은 성과 사이에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가족이나 자신의 취미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즐거운 근무 환경을 달성하는 손쉬운 방법이라고 말하죠.


프립은 탐험가들이 언제나 One Team이라는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며, 동시에 즐거운 조직문화를 경험하며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밍글스도 그러한 노력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죠. 우연히 라운지에서 만난 프립의 개발자와 마케터는 더 이상 어색한 눈빛 교환을 하지 않을 거예요. 대신, 지난 밍글스에서 함께 나눴던 서로의 반려견의 안부를 묻고, 기타 실력은 얼마나 늘었는지를 묻죠. 이렇게 탐험가들은 오늘도 밍글스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One Team, One Goal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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